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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형술남들 다 퇴직하는 나이에 출퇴근 생활을 시작한 ‘새노기’ 직장인이다. 날마다 산에 오르고 돈도 번다며 좋아한 것도 잠시, 기간제 근로자의 설움을 톡톡히 맛보고 있다. 손녀, 손자 손을 잡고 이 산 저 산 다니며 나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데, 독신이라는 사소한 장애가 있어 꿈을 이룰 수 있을지 모르겠다. 세상에 가 보고 싶은 곳이 많아 인간의 한계 수명에 도전하려는, 광업 다음으로 위험하다는 임업에 종사하고 있는, 아주 앞뒤가 맞지 않는 생각을 갖고 있는 일용 노동자.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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