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학보사에서 신문을 만든 것을 계기로 졸업 후 현재까지 줄곧 출판사에서만 일했다. 컴퓨터가 없던 시절, 2층 편집실 창밖으로 목련나무가 보이는 출판사에 입사했고 첫 번째로 작업한 책은 노란 표지의 대학교재 『도로공학』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현재 과학책을 주로 펴내고 있는 반니출판사의 사업부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