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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커비뉴욕 로어이스트사이드의 오스트리아 이주민 가정에서 태어났고 본명은 제이콥 커츠버그였다.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던 어린 커비는 용돈을 벌기 위해 신문배달을 했다. 그 무렵, 그는 그림에 흥미를 보였고 신화 이야기와 전설, 환상소설, 워너사의 느와르 영화를 특히 좋아했다. 커비는 배우가 되든가 자신이 우상으로 여기는 밀턴 카니프와 알렉스 레이먼드처럼 신문에 코믹 스트립을 연재하든가, 어찌 됐든 예술을 업으로 삼기 원했다. 1930년대 말, 그는 일종의 ‘고스트 아티스트’가 되어 가명으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1958년 <스카이마스터즈 오브 더 스페이스 포스>부터 자기 이름으로 작품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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