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삶을 글로 표현하고 싶어 하거나 머릿속에만 있는 생각을 텍스트로 드러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더 쉽고, 깊이 있고, 디테일하게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북에디터.
20대 내내 ‘평생 무슨 일을 하며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다가 월간지 기자, 출판사 소속 에디터, 프리랜서 에디터를 거쳐 출판사 운영까지… 책 만드는 일을 천직으로 여기며 10년 동안 200여 권의 책을 다듬거나 쓰고 만들었다. 그동안 책을 지으며 느낀 여러 가지 생각, 독자와 작가들로부터 받아온 수많은 질문이 이 책을 써야 할 계기를 만들어 주었고, 작가들의 공간인 ‘브런치’에 칼럼을 연재하며 이 책의 필요성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글을 쓰고 책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여러 방향으로 삶이 확장되고, 무너질 대로 무너져 있던 자존감을 조금씩 회복하게 된 저자는 이 책을 계기 삼아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저자와 같이 글과 책을 통해 세상과 이어지고 싶어 하는 많은 예비 작가들에게 기꺼이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글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