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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김해창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1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통영

최근작
2024년 5월 <살맛나는 세상, 어메니티 도시 만들기>

김해창

좋은 삶을 고민하면서 우리 사회의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모색하는 ‘소셜 디자이너(Social Designer)’이자 환경경제학자(부산대 경제학 박사)이다. 국제신문 환경전문기자, (재)희망제작소 부소장을 거쳐 2011년부터 경성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로 있다. (사)인본사회연구소 소장, 더30km포럼공동대표, (사)한국환경경제학회 이사, 한국에너지재단 비상임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재난의 정치경제학 - 코로나시대 대안 찾기》, 《창조도시 부산, 소프트전략을 말한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 다시 읽기》, 《원자력발전의 사회적 비용》, 《신재생에너지의 이해》, 《기후변화와 도시의 대응》, 《저탄소 대안경제론》, 《저탄소경제학》,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에서 배운다》, 《어메니티 눈으로 본 일본》, 《일본 저탄소사회로 달린다》, 《녹색전환》(공저), 《미래도시와 환경》(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공해의 역사를 말한다 - 전후일본공해사론》, 《안전신화의 붕괴 - 후쿠시마원전사고는 어떻게 일어났는가》, 《디자인이 지역을 바꾼다》, 《굿머니 – 착한돈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에서 배운다》, 《어메니티 - 환경을 넘어서는 실천사상》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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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어메니티 눈으로 본 일본> - 1999년 2월  더보기

앞으로 21세기는 환경의 시대이다. 이미 환경이라는 낱말이 사회구조와 우리들의 생활을 지배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대량생산 위주의 제조업에서 친환경화 순환형 사회로 구조조정을 하고 환경과 경제 두 가지를 동시에 살려나가는 것만이 무한경쟁에서 이기고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길일 것이다. 나는 일본 시민환경단체에서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도쿄를 중심으로 환경, 복지, 정보, 국제교류 등 각종 국제심포지엄은 물론 지역시민단체의 다양한 모임에 참가하면서 21세기를 준비하는 일본 시민사회의 모습을 눈여겨 보아왔다. 이제 우리 사회도 경제와 환경을 두 축으로 하는 새로운 사회구조를 갖지 않으면 21세기의 중심국가가 될 수 없으며, 다가올 21세기는 정부나 기업이 아니라 뜻있는 국민이 주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강하게 느꼈다. 더 나아가서 이 같은 환경과 경제와 함께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삶의 모습인 '종합적인 쾌적함' 즉 어메니티를 증가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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