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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용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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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벽소시고>

김용찬

전라북도 군산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박사 학위 논문의 제목은 〈18세기 가집 편찬과 시조 문학의 전개 양상〉이다. 한중대학교 국문과 교수를 거쳐, 2008년부터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1년 여름부터 1년간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UBC) 아시아학과의 방문학자로 활동했으며, 한국시가문화학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주로 고전 시가에 관한 논문과 저서들을 쓰고 있지만,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을 포함한 한국 문학 전반에 걸쳐 관심을 가지고 연구와 교육에 종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공 분야의 연구 논문을 쓰는 것과 함께, 고전 문학 작품을 일반 독자들에게 쉽게 풀어서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의 책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영화와 책에 관한 리뷰(review)들을 다양한 지면에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출간했던 저서로는 《18세기의 시조 문학과 예술사적 위상》(월인, 1999), 《교주 병와가곡집》(월인, 2001), 《조선 후기 시가 문학의 지형도》(보고사, 2002), 《시로 읽는 세상》(이슈투데이, 2002; 개정판, 휴머니스트, 2021), 《교주 고장시조 선주》(보고사, 2005), 《조선 후기 시조 문학의 지평》(월인, 2007), 《조선의 영혼을 훔친 노래들》(인물과사상, 2008; 개정판, 한티재, 2019), 《옛 노래의 숲을 거닐다》(리더스가이드, 2013), 《조선 후기 시조사의 지형과 탐색》(태학사, 2016), 《윤선도 시조집》(지식을만드는지식, 2016), 《가사, 조선의 마음을 담은 노래》(휴머니스트, 2020), 《고정옥과 우리어문학회》(보고사, 2022), 《금옥총부》(지만지한국문학, 2023), 《100인의 책마을》(공저, 리더스가이드, 2010), 《고시조 대전》(공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2012), 《고시조 문헌 해제》(공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20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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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시로 읽는 세상> - 2002년 3월  더보기

시를 좋아하고 즐겨 읽는 사람으로서, 나는 시를 읽고 늘상 시 속의 화자가 되어보곤 한다. 그러다보면 처음에는 어렴풋하게 느껴지던 시어나 시의 내용이 조금은 분명하게 나에게 다가온다고 느꼈다. 기존의 시 해설서들이 딱딱한 시론의 틀에서 설명하고 있어, 편하게 시를 대하려는 독자들에게는 마음 한 편으로부터 거북한 감을 주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래서 차라리 해설서가 아닌 시만을 대해보기도 하지만, 시에 대한 막연한 느낌을 갖게되는 경우가 흔히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연구자가 아닌 독자의 시각에서 시를 읽으며 느낀 여러가지 생각들을 정리한 내용으로 채워나갔다. 때로는 나 자신이 시인이 되어보기도 하고, 때로는 독자의 입장에서, 때로는 관찰자의 입장에서 시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을 편하게 기술하는 방식을 택했다. 기본적으로 이 책의 내용들은 나의 생각이나 경험을 근거로하고 있지만, 아마도 독자들 또한 그러한 나의 입장에 쉽게 동의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나는 시를 다양한 방식으로 읽어낼 수 있다고 여긴다. 누군가가 평해놓은 평론이나 해설을 읽는 것도 시를 이해하는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어떠한 선입견을 버리고 자신이 그 시 속으로 들어가 침잠하는 것이 시를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가 시험이나 과제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시는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데 가장 좋은 매체가 아니던가. 이 책은 그저 편한 친구처럼 시를 대할 수 있는 방안을 보여준다고 여긴다. 이제 부족하나마 저자로서의 몫은 했으니, 나머지는 독자들이 판단해서 평가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2002년 4월 9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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