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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금희

최근작
2022년 10월 <[세트] 우리, 편하게 말해요 +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 전2권>

이금희

1989년 KBS 16기 아나운서에 합격해 <6시 내고향>, <사랑의 리퀘스트>, <파워인터뷰> 등과 같은 굵직한 프로그램들을 거치면서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특히 18년간 <아침마당>의 진행과 10여 년간 <인간극장>의 내레이션을 통해 프로그램의 색깔을 만든 아나운서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았다. 아픔과 상처를 가진 이들,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기 고통스러워하는 이들을 마주할 때 이금희의 능력은 돋보인다. 이외에도 수많은 대표 프로그램과 극적인 순간들을 만들어내며 국민 아나운서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KBS 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를 통해 청취자와 만나고 있으며 유튜브 <마이금희>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숙명여대 미디어학부에서 겸임교수로 1999년부터 22년 6개월 동안 말하기 수업을 해왔다. 그중 15년 동안은 1,500명의 학생과 일대일 티타임을 가졌는데, 이 시간을 통해 삶과 말하기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을 더욱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었다. 막연한 미래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이들에게, 생각하는 바를 편안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책이라는 방식으로만 전할 수 있는 격려를 담아 누구도 제대로 가르쳐준 적 없는 말하기의 태도와 기술을 공개한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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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나는 튀고 싶지 않다> - 1999년 6월  더보기

방송은 신문이나 잡지와 달라서 '온 에어(On-Air)' 되는 그 순간 어디론가 날아가 버립니다. 그렇지 않고 남겨진다 해도 테이프에 녹화되거나 녹음되어 방송사 자료실 서가 한구석에 꽂혀 있게 될 뿐입니다. 그렇게 몇 백 개의 테이프 속에 담겨져 숨죽이고 있는 것보다는 한 사람의 손길이라도 닿아 테피프 밖으로 꺼내 숨을 쉬게 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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