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평론가, 문화연구자.
1975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책과 책 사이의 여백에 머무르는 것을 좋아하며 이를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의 미로 속에 흩어진 조각들을 연결하고 복원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문화비평지 『플랫폼』에서 미디어비평상, 『실천문학』에서 문학평론 신인상을 받았고 『플랫폼』, 『리얼리스트』, 『삶이 보이는 창』의 편집위원을 지냈다.
현재 문예진 『내일을 여는 작가』 편집위원으로 있으며 비판적 문화공동체 ‘문화다’에서 문화연구자들과 함께 문학과 문화 현상에 대한 검토를 통해 존재의 병리적 현상들과 그 극복의 논리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들을 탐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