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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동희

최근작
2025년 1월 <처음 만나는 국악 수업>

이동희

도시락을 매일 싸고 싶지 않다는 어머니의 회유로 급식을 주는 국악중학교로 입학한 것이 계기가 되어 30년 이상 국악을 전공했다. 국악의 ‘ㄱ’ 자도 모르고 시작했던 국악이 은근히 마음에 들었지만 낯설고 어려웠다. 하지만 꾸준히 공부하다 보니 이제는 학생들에게 국악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었다. 국악이 삶이 된 지금, 국악을 전공하지 않은 주변 사람들이 국악을 여전히 낯설고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국악이 조금 더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까’를 고민해왔고, 그 결과를 부족하나마 글로 남겨보고 싶었다. 이 책은 대중에게 ‘쉬운 국악’을 알리고자 하는 진심 어린 마음의 표현이다.

서울대학교 국악과 이론전공 졸업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문학박사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한국문화예술교육전공 주임교수
한국문화예술융합교육연구소장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 이수자 겸 보존회 이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담심의위원
서울특별시 무형유산위원회 전문위원
조선일보 칼럼니스트

저서
<고악보에 수록된 낙 계열 가곡의 변천>(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2009, 2015, 2022 개정 교육과정 초중고 <음악 교과서> 18종
<단숨에 끝내는 국악 기초 이론>
<창의적이고 신박한 교실 국악수업 가이드>(공저)
<국립국악원 교과서 표준악보집>(공저)
<처음 만나는 국악 수업>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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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처음 만나는 국악 수업> - 2025년 1월  더보기

제가 국악을 전공하게 된 것은 지극히 우연이었습니다. 도시락을 매일 싸고 싶지 않다는 어머니의 회유로 급식을 주는 국악중학교로 입학한 것이 계기가 되었는데, 그렇게 30년 이상 이 전공을 하게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국악의 ‘ㄱ’ 자도 모르고 시작했던 국악은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지만, 낯설고 어려웠으며 때로는 지루했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그리고 지금까지도 여전히 지인들은 제 전공에 대해 신기해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도 제 전공이 여전히 신기하거든요. 하지만 이제 낯설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국악과 조금씩 친해지게 된 이야기, 국악에 대한 오해와 진실, 국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가십, 그리고 이 음악이 오늘날 어떤 의미가 있는지 주변의 사람들에게 조금은 서툴지만 친절하게 알려주는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이제야 제가 조금씩 깨달은 국악을 대중이 단기속성처럼 조금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여전히 저는 ‘쉬운 국악’에 대해 고민 중이고, 그 고민을 담기에 저의 필력은 한참 부족하지만 그래도 진심을 담아 많은 분에게 제가 아는 한도에서 국악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책에 담긴 특정 이야기가 친근하게 또는 깊게 와닿기를 바랍니다. 책은 크게 ‘국악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이 정도만 알아도 국악 마스터’, ‘국악곡에 숨은 비밀’, ‘알면 더 좋은 국악에 대한 몇 가지 지식’의 4부로 구성하였습니다. 먼저 1부에서는 제 주변 분들이 국악에 대해 가장 많이 물어보셨던 보편적 관념에 대해 접근하며 국악에 대한 약간의 오해, 그리고 그에 대한 진실부터 이야기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국악과 관련한 다양한 상식을 함양할 수 있는 가장 캐주얼한 내용을 담았고, 3부에서는 다양한 국악곡 또는 국악 장르를 살펴보며 각각이 가지고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매개로 친근하게 음악에 다가갈 수 있도록 시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국악 관련 설문조사, 크로스오버 국악 이야기, 플레이리스트 추천, 그리고 마지막에 읽는 책 사용설명서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이 책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어주시고, 생각했던 것처럼 원고가 잘 써지지 않을 때마다 한없이 믿고 기다려주신 초봄책방 김민호 대표님과 출판사 식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가 이러한 콘셉트의 책을 쓰고 싶게 만든 계기가 되어준 주변의 소중한 지인들에게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든든한 힘이 되어주시는 경인교육대학교 식구들, 전 직장 국립국악중・고등학교 식구들, 그리고 함께 공부했던 동학들, 여전히 사랑스런 아내 이명희, 착하고 건강하게 잘 커주고 있는 아들 이예준, 이예찬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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