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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교재

이름:김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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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어찌 세월이 가만있었겠는가>

김재은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교육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휴스턴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종이접기협회 부회장, 한국청소년문화연구원 이사장, 우리문화가꾸기회 이사장, 한국아동미술교육학회 고문, 한국어린이문화진흥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천재, 그 창조성의 비밀』 『어린이에게 예술을』 『예술이 어떻게 사람과 사회를 변화시키는가』 『유아를 위한 예술교육』 『떼창의 심리학』 등, 역서로 『예술심리학』 『예술 창조의 심리학』 등 130여 권을 저술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이며 한국청소년연극협회 이사, 대한음악치료학회·한국무용교육학회·한국종이문화재단·무용동작치료학회 고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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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예술과 함께하는 심리학> - 2021년 7월  더보기

나는 대학원에서 교육심리학을 공부했다. 그리고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부전공으로 창의성과 예술심리학도 강의했다. 그 방면의 저서도 10여 권 냈다. 그러다 보니 이 방면의 참고서와 논문, 신문 기사, 전문 잡지, 방송, 인터넷을 뒤져서 읽고 내 생각을 보태어 틈틈이 메모해두었다가 이제 정리를 해서 제대로 된 원고로 출판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책은 처음부터 기획해서 쓰인 책이 아니어서 순서도 없고, 체계도 없다. 모두가 독립적으로 쓴 것을 모았을 뿐이다. 나는 예술을 심리학적으로 공부하고 이해하려는 소비자, 구경꾼, 감상자일 뿐이어 서 이 책은 예술 이론서도 아니고 창작을 위한 가이드북도 아니다. 정치와 경제·종교는 자칫하면 국가 간, 종족 간, 계층 간의 분쟁과 갈등, 전쟁을 불러일으키는 불씨가 될 염려가 많고, 그런 것 때문에 온 세계가 홍역을 치르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예술은 그런 국가 간, 종족 간, 종교 간의 갈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예술은 본질상 국경이 없는 문화이기 때문에, 그런 경계를 넘어서 화해와 일치와 공감을 불러일으켜 평화를 이룩할 수 있다. 21세기의 글로벌한 여러 갈등의 해결에도 예술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막중하다는 것을 느낀다.(중략) 예술가나 예술가의 작품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예술 감상자가 경험하는 내적·외적 변화, 예술 소비자의 행태, 예술의 치유력 같은 문제 에 대해서 이것저것 단편적으로 써두었던 원고들을 묶었다. 순서도 없고 체계도 없다. 문장도 들쑥날쑥하고 주제도 왔다 갔다 한다. 읽기에 불편할 수도 있겠으나 부담 없이 읽을 수는 있다. 이 책은 학술 논문이 아니기 때문에 독자들의 이해를 구하고 싶다. 여기에 실은 글 중에는 신문, 잡지, 인터넷 등을 참조한 것들도 있는데 일일이 출처를 밝히지 못한 것도 양해해주기 바란다. 궁극적으로 예술이 하는 일은 개인에게는 창조의 기쁨과 자기실현의 충만감을 가져다주어 힐링하게 하는 것이며, 사회적으로는 집단과 개인, 집단과 집단, 나아가 국가 간에 소통과 감동과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다. 그래서 예술의 의미를 더 깊이 새겨보고자 했다.

- 책머리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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