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새문안교회 출석 교인으로 현재 감수교수로 활동 중이다. KBS와 MBC 자연다큐멘터리 자문교수, 멸종위기 1급 보호조 황새 복원 프로젝트 책임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황새가 살 수 없는 땅 사람도 살지 못해요』(목수책방), 『끝나지 않은 생명 이야기』(곰세마리), 『황새, 자연에 날다』(지성사), 『황새가 있는 풍경』(지성사), 『술 취한 코끼리가 늘고 있다』(웅진출판), 『틴버겐이 들려주는 동물 행동 이야기』(자음과 모음) 등 다수가 있다.
세계 여러 곳에는 다양한 생물이 극한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경쟁을 시작하는 생물들은 같은 서식지에 살고 있는 같은 종류의 생물과는 경쟁을 해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특히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는 바닷속이나 열대 우림처럼 우리가 쉽게 가볼 수 없는 곳에도 다양하고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지요. 시리즈는 이처럼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서식지에 살고 있는 생물들의 생활사를 생생한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생물의 생활사는 태어나서 성장하고, 짝을 이루며 살아가는 한 종의 전 과정을 말합니다. 생물들의 생활사를 이해한다는 것은 우리들의 삶을 이해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도 자연의 한 구성원이기 때문입니다.
시리즈는 이처럼 경이로운 생물들의 한살이와 복잡하게 뒤엉킨 생물의 먹이 사슬 관계를 통해 놀라운 자연의 세계로 인도하는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