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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김용민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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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불타는 단풍나무>

김용민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보쿰 대학 독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통일 이후의 독일문학과 생태문학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Vom Naturgedicht zur Okolyrik in der Gegenwartspoesie(자연시에서 생태시로)』 『생태문학』 『독일통일과 문학』 『문학생태학』 『10대에게 권하는 인문학』(공저) 『통일 이후 독일의 문화통합 과정』(공저) 『유럽의 문화통합』(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젊은 베르터의 고뇌』 『서동시집』 『말테의 수기』 『기호와 문학』(공역) 『담론분석의 이론과 실제』(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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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독일통일과 문학> - 2008년 10월  더보기

독일 역사의 격변기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나는 통일 과정 하나하나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언젠가 우리도 거쳐야 하는 과정이기에 독일통일의 예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리라 생각해서였다. (……) 나는 통일이 꼭 무조건적인 지상선만은 아니라는 것, 통일의 형식적 완수보다는 통일을 어떻게 이루어나가는가 하는 통일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 통일은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두 체제가 서로의 장단점을 합쳐 새로운 체제로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이라는 것, 우리는 독일의 예를 반면교사로 삼아 남북한이 대등한 위치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함께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것, 그리고 한반도의 통일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장단점을 합한 새로운 제3의 체제를 만들어내는 세계사적 사건이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책머리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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