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특별시 한옥문화과 한옥정책연구팀장을 거쳐 현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건축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제강점기 문화주택 개념의 수용과 전개》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의 근대건축 및 도시 변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건축답사수첩》(2006, 동녘, 공저), 《한국건축개념사전》(2013, 동녘, 공저), 《은뢰, 조선신궁에서 바라본 식민지 조선의 풍경》(2015, 소명출판, 공저), 《후암동-두텁바위가 품은 역사, 문화주택에 담긴 삶》(2016, 서울역사박물관, 공저) 등이 있다. 2017년에는 정세권의 가회동 한옥단지 개발에 관한 논문으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수여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