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목조형가구학과 졸업 후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장사가 하고 싶어 작은 카페를 직접 디자인하고 운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반적인 카페 운영보다는 특정 제품의 전문가가 되고자 색다른 디저트를 찾고 연구하던 중 2011년 6월, 서교초등학교 근처에 아주 작은 캐러멜 전문 숍 ‘슈아브’를 오픈했다.
지금보다 훨씬 더 생소했던 수제 캐러멜과 마카롱을 만들어 판매했는데, 유사한 디저트 숍과 다르게 ‘캐러멜 딱 한 가지로 만든 디저트가 있는 가게’라는 타이틀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었다. 2017년 4월, 현재 운영 중인 장소로 이전해 조금 더 정리된 작업 공간에서 만든 형형색색의 캐러멜, 마카롱, 푸딩을 판매 중이다. 때마다 나오는 신제품이나 새로운 변화는 없지만 10년이 지난 후에 먹어도 같은 맛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지금도 모든 작업 과정에
참여하고 관리하며 품질 유지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쓴다.
현재는 매장 운영과 함께 슈아브만의 특색이 담긴 클래스를 열어 수제 캐러멜과 마카롱 만드는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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