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철학 교육자. 아일랜드 메이누스대학교에서 철학과 경제학을 공부했고, 더블린대학교에서 철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코크대학교와 더블린대학교 그리고 여러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평소 저자는 철학이 어렵다고 여겨지는 상황이 늘 안타까웠다. 그는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끝에 아이들이 철학을 ‘재밌는 이야기’로 배운다면 관심을 가질 것이라 생각했다. 그 예상은 적중했다. 철학에 스토리텔링이 더해지자 아이들이 호기심과 의욕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저자는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동서양의 동화와 신화에서 고민의 답을 찾았다. ‘우물 안 개구리’, ‘코끼리와 여섯 장님’,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등의 이야기에는 철학적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 책은 따분한 건 거부 하는 청소년을 위해 철학을 재밌게 해석한 결과물이다. 쓴 책으로는 『귀향의 시학(A Poetics of Homecoming)』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