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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흥중

최근작
2024년 8월 <남한산성, 소현세자 죽음과 봉림대군의 즉위 - 하>

김흥중

∙ 작가
∙ 모닝스타 책 쓰기 코치로 활동 중

<저서>
∙ <왕의 일기 정조의 리더쉽>(전 2권)
∙ <상위 1% 청소년을 조선왕조실록>(전 6권)
∙ <이성계의 사람들>(상, 하)
∙ <리더 태종 이방원>(전 2권)
∙ <7년 전쟁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 <현대문법 어문규정> 등 다수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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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왕도 보고 싶은 조선왕조실록 : 상> - 2024년 6월  더보기

머리말 왕도 보고 싶었던 『조선왕조실록』, 실록 속의 실록, 조선으로의 시간여행 … 붕어빵에 붕어가 없듯이 지금까지 출간된 『조선왕조실록』 도서 중에 실록 기사를 제대로 실은 책은 없었습니다. 책 쓰기 참 쉬워졌습니다. 실록이 공개된 후로 조선왕조를 다룬 책들은 거의 다 이런 상황입니다. 덕분에, 실록만 대충 훑어보고 사료를 자기주장에 들어맞는 것만 쥐어뜯어서 쓴 불쏘시개 수준의 역사 교양서가 넘쳐나는 게 사실입니다. 『조선왕조실록』은 태조(1392년)부터 철종(1863년)까지 25대에 걸친 472년간 조선왕조의 역사적 사실을 연월일 순에 따라 편년체로 기술한 역사서입니다. 한 책의 두께가 1.7㎝인데 전체를 한 권씩 쌓아 올리면 무려 아파트 12층 높이 정도입니다. 총 1,894권 888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49,646,667자의 방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정족산본 1,181책, 태백산본 848책, 오대산본 27책, 기타 산엽본 21책 총 2,077책이 1997년 10월 1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 지정되었습니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지켜내기 위하여 매우 엄격한 규율에 따라 작성되었지요. 왕의 실록은 반드시 해당 왕의 사후에 작성되었으며, 임금은 어떠한 경우에도 실록을 열람할 수 없었습니다. 사관들은 독립성과 비밀성을 부여받아 사소한 사항까지도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 『조선왕조실록』에는 “사신은 논한다. …”라는 형식으로 사관의 의견을 적을 수 있었지요. 『조선왕조실록』은 편찬될 때마다 여러 부를 활자로 더 인쇄하여 여러 곳에 나누어 보관하였기 때문에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의 전쟁 시기에도 그 기록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왕실과 민초들의 다양한 삶까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왕도 보고 싶은 조선왕조실록』 상권은 태조 이성계부터 9대 성종 이혈까지의 실록입니다. 자세히 보고 또 보아야 재미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이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출간된 어떤 책 보다 조선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실록의 주요 기사를 많이 실었습니다. 각주의 용어해설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루함을 꼬집으면서 읽어도 좋습니다. - 본서의 특징 - 1. 실록의 기사 및 관련 내용과 부합하는 인물사진을 실었습니다. 2. 이해하기 쉽게 각주에 용어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3. 상세 목차를 만들어 한 권의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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