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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장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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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흥청망청 살아도 우린 행복할 거야>

장은주

포토 테라피 에세이스트(Photo Therapy Essayist).
아직도 멀미하는 사람이 있어요?란 말을 종종 듣는다. 촌스럽다는 식의. 별나다는 식의.
해버리면 그만일 말을 할 수 없을 때 물은 주름을 늘려간다. 속으로만. 어릴 땐 잘 몰랐지만, 이제는 안다. 그게 멀미라는 것을.
나는 내 기분을 낯설게 하는 문장을 쓰는 일이 좋았다. 낯설게 하기.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나는 나에게 가까워지는 기분. 오늘 내가 만난 나는 ‘무수한 나’의 아주 작은 한 사람일 뿐이다.
헤프고 싶었던 마음, 백지 위에 새겨 넣고 다듬는 순간 그것은 다시 함부로 대하기엔 너무 아까운 내가 되어 있을 뿐이었다. 침묵 속에 가지고 놀던 낱말이 새로운 리듬을 가졌을 때 나는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었다. 내가 꿈꾸는 모습이 되어. 그런 순간이 구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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