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만, 주돈섭, 김철수, 박수남, 유지원, 김기선, 이창희, 김광우, 이봉화, 장희서, 정수연, 진원단, 김남건, 엄광호, 서한상.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서 2020년 5월부터 열린 ‘시원(詩苑)한 이야기’ 프로젝트를 통해 시를 배웠다. 아동문학가 조두현 시인의 지도로 시를 배우며 처음으로 시를 쓰기 시작했다. 열 다섯명 모두 평창군 진부면에서 노년의 살을 보내고 있는 강원도 산골 시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