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현재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소화기영양 분야를 전공하는 교수로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성균관의대 학장을 지냈다.
소아청소년의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서 약물농도모니터링 및 톱다운 전략으로 새로운 치료 기틀을 마련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있고, 복통이나 구토, 설사 같은 소아의 기능성 장 질환에 휴머니즘 진료를 도입해 약을 주지 않고 치료하는 의사로도 유명하다. 그가 발표했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관련 철분결핍성 빈혈」 연구는 미국의 소아소화기영양학 교과서에 실렸다.
지은 책으로 『통찰지능』 『기억 안아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