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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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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인물로 읽는 동남아>

김종호

싱가포르국립대 역사학과에서 전시기(1937-1949) 동남아 화교 송금과 화교 기업가의 대응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서강대 동아연구소 및 동남아시아학 협동과정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남아시아 지역 화교화인 공동체 형성의 역사적 과정을 추적하는 작업과 동시에 남중국해를 사이에 둔 중국 푸젠, 광둥 등 화남지역 교향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싱가포르 화교은행(OCBC)과 동아시아 전시체제-동남아 화상(華商)기업의 전시(戰時) 위기대응과 생존」(2018), 「싱가포르·샤먼 도시개발과 도심지 주상복합 건축문화의 형성-숍하우스 ‘5피트’ 외랑공간의 발견과 역사적 의미」(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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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화교 이야기> - 2021년 1월  더보기

1990년대, 2000년대 동남아시아의 화교공동체와 중국의 관계는 냉전기의 단절을 벗어나 다시 긴밀해졌다. 오히려 단절되기 이전보다 더욱 공고해진 측면마저 있다. 혈연, 지연에 기반한 연계가 중심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현대의 관계는 경제적 이해관계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전자의 경우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에 따라 언제든 버릴 수 있는 요소라면, 후자는 없던 혈연, 지연도 만들게 하는 힘이 있다. 최근 마냥 평화로울 것만 같았던 이 관계에 또 다른 변수가 등장하는데 바로 2010년대 미중 패권경쟁의 도래다. 신냉전이라 불리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 사이에서 동남아시아의 화교공동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돌아온 지정학적 구도 속에서 21세기에 들어선 지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다. 화교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이 책은 그 답의 일부를 역사적 측면에서 가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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