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아빠
공인회계사(CPA)로 법학박사학위(상법)를 받았다. (주)SBS의 사외이사이자 학교법인 상지학원의 감사이며, 아주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수많은 직함과 바빴던 일상을 뒤로하고 아빠로 살아가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 주업은 아빠, 부업은 회계사로 2년간 가정보육을 했고, 32개월이 된 지금도 일보다 아이를 우선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회계사로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발견하고, 청년회계사들의 모임을 만들어 젊은 회계사들을 대표해 국회와 정부를 통해 틀을 바꾸기 위해 앞장섰다. 육아에 대한 사회적 해결책을 요구하는 이 책도 그러한 경험의 연장선이다. 30대에는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목소리를 내며 《상장회사법》을 함께 쓰기도 했다. 40대에 접어든 지금은 아빠로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목소리를 높이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