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부산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파운드리 서울(2023), 아라리오 뮤지엄(2020)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서울시립미술관(2024), 일민미술관(2021), 국립현대미술관청주관(2019) 등에서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다.
자연의 이미지들을 수집한 후 재조합하고 의인화하는 과정을 거쳐 초현실적인 풍경과 상황을 만들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에 담아내고 있다. 작품을 통해 일반적인 미의 기준과 사회의 통념을 비틀고, 거대한 사회 속에서 개인이 마주하는 불안과 부조리를 희극적으로 번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