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출생해 2006년 독일 월드컵이 열리기까지 제법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월드컵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 병원 생활 이후, 빅뱅을 거꾸로 감은 듯이 작아진 세상에서 어떻게든 살기 위해 글을 쓰고 있다. 캄캄한 이야기와 눈부신 이야기 전부를 좋아하기 때문일까, 전반적으로 회색 톤의 글을 쓰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