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 석사 후 국민대학교 미술이론 박사과정 중에 있다.
2006년 로마 바티칸 박물관에서 도슨트를 시작하며 미술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이후 2012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바티칸 박물관전’ 큐레이터를 엮임하고, 6여 년간 프랑스 파리에서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의 도슨트로 활약했다.
‘도슨트’라는 직업이 우리에게 낯설었던 시기부터 활동을 시작해 20여 년간 미술계 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최근에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JTBC 〈톡파원 25시〉, MBC 〈일타강사〉, 〈선을 넘는 녀석들〉, MBN 〈신들의 사생활 2〉, SBS 〈과몰입 인생사 2〉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이야기 미술관》,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프랑스 편》이 있으며, 《도슨트 이창용의 미술 대모험》에서 어린이를 위한 쉽고 재미있는 미술을 전하고 있다.
아주 오래전부터 화가들은 자신의 작품 속에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해 왔는데요. 그것이 지극히 사적이면서 때론 보잘것없거나 비난받아 마땅한 감정이었을지라도, 예술을 마주하는 우리는 작품 안에 담긴 사랑을 느끼고 공감하며 작가와 소통하려 합니다.
작품 속에서 예술가들이 자신의 열정적인 삶과 마음을 나눈 이는 누구였는지, 또 그 사랑이 얼마나 아름답고 가슴 아팠는지 살펴보고 공감하는 동안 우리에겐 분명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감동이 찾아올 것입니다.
-프롤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