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즈랜드 출생으로 어릴 적부터 순수 예술에 관심이 많아 미국과 캐나다에서 성장하는 동안 순수 예술에 관한 공부를 했으며, 호주로 돌아와서는 멜버른의 스윈번 필름 스쿨을 졸업하며 영화에 입문했다.
몇 편의 단편영화 감독을 거친 후 1988년 <고스트… 오브 더 시빌데드>라는 작품을 통해 첫 장편 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이 작품으로 호주 영화연구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것은 물론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주목받았다.
뮤직비디오 연출까지 활동을 넓혀 뮤즈, 롤링 스톤즈, 밥 딜런, 조니 카시 등의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이루며 다양한 분야에서 그 연출력을 인정받기도 한 그는 2009년 코맥 맥카시의 동명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더 로드>를 통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포함한 23개의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