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다큐멘터리 < Kid Gloves >로 데뷔. 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1988년 암과 싸우는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로 오스카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2003년에는 댄 스터언 감독과 함께 9.11테러 관련 다큐멘터리 <쌍둥이 빌딩>으로 아카데미 장편다큐부문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극영화 데뷔작인 <난징>은 난징대학살 당시의 기록필름, 생존자 및 목격자들의 증언, 극중인물들처럼 난징에 살았던 외국인들의 서신 및 일기 등을 기초로 만든 영화이다. 우디 해럴슨과 마리엘 헤밍웨이가 1930년대말 난징에 거주하다가 일본군에 의한 현지 중국인 학살을 목격하게 되는 미국인들로 등장한다. 이 작품은 미국 선댄스영화제에 처음 선보여 호평받았으며, 홍콩 국제영화제에도 출품되어 다큐멘터리 인도주의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