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제주도에서 살았다. 동국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후에는 <영국문화원>에서 인턴으로 일했으며, 한양대학교에서 석사를 마치고, 지금은 프리랜서와 잡지사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옮긴이의 아버지는 노사연의 『님 그림자』, 김현식의 『겨울바다』, 이문세의 『파랑세』 등의 작곡자로 유명한데, 최성원의 곡 『제주도 푸른 밤』에 나오는 푸르매가 바로 옮긴이다. 어린이 동화책에 관심이 많은 그는 번역서로 『보물섬』, 『모비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