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폭소 대작전>, SBS 기쁜 우리 토요일의 드라마 <타이즈 코미디> 프로그램 조연출로 방송에 입문했다.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강호동의 스타 탐방’을 시작으로,SBS <모닝와이드>,SBS <TV동물농장 >을 하면서 본격 연출에 뛰어들게 되었는데, <TV동물농장>의 첫 회부터 해외동물을 취재하면서 희귀동물 전문 PD로 오랫동안 활약했다.
2015년에는 KT산하 스카이라이프에서 UHD 방송을 국내 최초 개국하던 당시 <판다극장>을 제작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판다PD’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특히, <판다극장> 8부작을 제작하기 위해 중국 국가기관 허가에만 6개월여 시간이 걸렸는데, 이후 5년간 오로지 판다만 취재하며 100여 마리의 소중한 판다들을 자신의 앵글에 담았다. 지금도 영상으로 표현하지 못한 판다들의 메시지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며, 혼자만 알고 있던 판다 스토리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난생처음 출판에 도전 중이다. 이 출판을 계기로 전 세계에서 살고 있는 판다들을 만나기 위해 세계 일주의 꿈을 본격적으로 설계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