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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손민석

최근작
2025년 2월 <우리는 왜 대통령만 바라보았는가>

손민석

작가 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강의와 기고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는 매일노동뉴스 등에 기고하고 있다. 한국사회의 핵심문제가 ‘원자화된 개인’이라 생각하며 개인들이 어떻게 원자화된 상태로부터 벗어나 공동체를 형성할 계기를 획득할 수 있을지 모색하고 있다. 마르크스의 이론이 그에 대한 해답을 제공해주리라 믿고 공부하고 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역사이론을 다룬 『자본 이전의 세계(가제)』, 근대사회론을 다룬 『머리 없는 국가(가제)』의 출간을 앞두고 있다.
‘자유로운 개인들의 연합체’를 지향하는 마르크스에게 아시아란 ‘원자화된 개인’들의 세계를 의미한다. 서로 다른 개인들을 묶어줄 수단이 가족적인 혈연과, 국가로 대표되는 폭력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 사회, 그런 사회가 아시아였다. 마르크스가 아시아에서의 ‘자본의 문명화 작용’을 높게 평가했던 것도 자본주의가 화폐를 매개로 개인들을 묶어주어 공동체를 형성할 계기를 제공해줄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한국이 선진화되어 아시아적 특질로부터 벗어났다고 생각된 바로 그때부터 전제주의가 부활하기 시작했다. 경제적 근대화만으로는 아시아적 특질로부터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이다. 자본과 전제(專制)가 지배하는 세계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먼저 그를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지적 투쟁의 소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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