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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새니얼 필브릭(Nathaniel Philbrick)〈뉴욕타임스〉가 인정한 최고의 논픽션 작가이다. 1956년 보스턴에서 태어나 브라운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듀크대학교에서 미국 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을 졸업한 후 4년 동안 〈세일링 월드 Sailing World〉라는 잡지사에서 항해와 관련된 몇 권의 책을 쓰고 편집을 했다. 1986년, 19세기 미국 포경 산업의 본거지였던 낸터킷섬으로 거처를 옮긴 후 이곳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1920년 실제로 일어났던 미국의 포경선 에식스호의 조난 이야기를 재구성한 『바다 한가운데서In the Heart of the Sea』로 전미도서상(논픽션 부문)을 수상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2003년에는 『영광의 바다Sea of Glory』로 시어도어와 프랭클린 루스벨트 해양사상을 받았다. 2006년에는 미국 건국사를 다른 시각으로 서술한 『메이플라워Mayflower』를 발표하여 기막힌 스토리텔러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이 책은 출간된 그해에 ‘매사추세츠 북 어워드’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으며, 〈뉴욕타임스 북 리뷰〉가 뽑은 ‘올해의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07년 퓰리처상 역사 부문에 후보로 올라 마지막까지 수상 경합을 벌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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