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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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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롱고롱고 숲>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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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8일 출고 
그렇기도 하다. 우리가 경험하는 시간은 순식간이지만 우주의 시간은 상대성 이론에 따라 유연하게 흐르며 가히 천문학적이기도 하다. 눈 한 번 깜빡거리는 데 걸리는 시간인 ‘순瞬’과, 숨 한 번 내쉬는 데 걸리는 시간인 ‘식息’의 순식간 동안에, 그보다도 짧은, 시간이라고 할 수도 없는 0.23초 동안의 시간에, 우리는 사랑과 절망을 느끼며, 기쁨과 슬픔을 체험하며, 상상의 구름 세계와 환락적 세속을 들락거리며, 몽실몽실한 꿈을 꾸기도 하고 비명을 지르며 깨기도 한다. 그렇기도 하지만, 0.23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 황원교 시인에게는, 그리고 확장된 그의 시 세계를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7일 출고 
시집 『강으로 향하는 문』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내 경우에는 ‘그윽함’이다. 특정한 한 장소에 머물러 있다 하여도 머무르고 있는 것은 공간이지 시간은 아니다. 연필 깎듯, 삶에서는 마음에서 조금씩 버려지는 것들이 있고 또한 그럼으로써 드러나는 연필심의 향내도 있다. 이 시집에는 그런 흑과 백의 대립이 아닌, 하나로 서로 닮아가고 물들어가는, 거스르지 않는 포용의 아름다움이 있다. 관조의 조바심 없음도, 성찰의 투영으로 인한 냇물의 보드라움도 있다. 철학이라는 거창한 말은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다. 철학은 단지 마음의 하위개념일 뿐이다. - 최계선(시인)
3.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시인이 닮고 싶어 하는 시인, 유년의 강을 건너오면서 잃어버린 천진함을 지금도 간직한 채 오후 네 시의 그윽함을 즐기는 시인 최돈선. 풍경처럼 초롱꽃들이 딸랑거리고 그 너울 속에서 나는 그를 만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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