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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양규

최근작
2022년 3월 <리셋 주일학교>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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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025년 1월 2일 출고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의 정신을 유업으로 여기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두 가지 지침이 필요하다. 하나는 기록된 성경(text)을 급변하는 현실(context)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의 문제다. 지금까지의 많은 저자들은 “학문”이라는 이름으로 지나치게 현학적이거나, “적용”이라는 이름으로 사변적인 경우가 많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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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인 목사의 『설교는 글쓰기다』가 출간되었을 때, 제목을 보자마자 무릎을 쳤다. 시대에 필요한 내용을 그 한 문장으로 정곡을 찔렀기 때문이다. 많은 설교자들이 종교개혁의 유산을 이어가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종교개혁자들보다 더 나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을까? 500년 전보다 학력은 높아졌을지는 모르겠지만, 시대를 변화시키는 힘이 줄어드는 이유는 명료한 설교를 통한 소통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설교는 글쓰기다3』를 한 문장으로 말한다면 ‘설교는 이미지다’이다. 16세기의 많은 예술작품들이 종교개혁자들의 설교를 통해 배출될 수 있었던 이유는 명확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오늘날 설교의 여진(餘震)이 사라진 이유는 관념과 추상을 떠도는 모호함 때문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설교는 글쓰기다’라는 말이나 ‘설교는 이미지다’라는 말은 본질적으로 같다. 마음을 진동하는 설교를 원한다면 이 책을 읽고 따라해 볼 것을 권한다. 요즘 시대는 더 많은 지식을 쌓아서 성도들과의 간극을 드러내는 설교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명료함으로 소통해서 귀에 들리고 눈에 보이는 설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3.
수많은 교육자들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회수’를 꼽습니다. 즉, 배운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가에 따라 교육의 성패가 갈립니다. 이 책은 역사적으로 검증된 교리를 아이들의 언어로 ‘회수’할 수 있도록 기록했습니다. 역사 속에서 수많은 선한 영향력을 미쳤던 교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출판한 것은 탁월한 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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