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작가를 영원히 조르게 될 것이다. 다음 이야기를 주세요. 제발 쓰기를 멈추지 말아줘요, 스트라우트 작가님.” 안희연(시인, <당근밭 걷기>) 2025 여성소설상 최종후보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메인주 크로스비를 배경으로 밥 버지스, 루시 바턴, 올리브 키터리지가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스트라우트 월드의 집대성 같은 작품. 고향 셜리폴스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밥 버지스는 근방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살인사건에서 어머니를 죽인 용의자로 지목된 매슈의 변호를 맡게 된다. 버지스는 바닷가 집에서 전남편 윌리엄과 살고 있는 작가 루시 바턴과 주기적으로 함께 산책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깊고 지속적으로 우정을 쌓는다. 한편 루시는 이야기로만 전해듣던 올리브 키터리지와 만나게 되고, 올리브의 아파트에서 종종 만나 “기록되지 않은 삶들”을 이야기로서 소환하며 함께 삶의 의미를 고민하는 각별한 사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