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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홍한별

"푸른 수염"

이 서점에는 고딕 장르의 소설 가운데 ‘집’을 중심으로 한 소설들을 모았습니다. 우리가 가장 익숙하고 편안하게 느끼는 공간인 집에 무언가 낯선 것이 깃든다면 어떨까요. 집은 가족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벗어나려고 해도 벗어날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그곳에 재앙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푸른 수염의 비밀스러운 저택에 호기심으로 이끌립니다.

서점 주인 홍한별이 알라딘 독자들에게 권하는 10권의 책

"‘집’을 중심으로 한 고딕 소설들"

숲속의 로맨스
모르그 가의 살인 중 「어셔가의 몰락」
제인 에어
흰옷을 입은 여인
레베카
비뚤어진 집
힐 하우스의 유령
십각관의 살인
리틀 스트레인저
완전한 행복
힌트: 회전, 반전, 나사

홍한별의 블라인드 북

"이 짧은 소설은 정말 재미있는데, 정말 놀라운 것들이 잔뜩 들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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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별의 블라인드 북

“그것은 어떤 환영이 일으킬 수 있는 것보다도 훨씬 더 큰 충격이었다. 그가 그곳에 서 있었다! 잔디밭 너머, 첫날 아침 어린 플로라가 나를 안내해 주었던 탑의 맨 꼭대기 높은 곳에.”

이 짧은 소설은 정말 재미있는데, 정말 놀라운 것들이 잔뜩 들어 있기 때문이다. 설명하면 재미가 없어지므로 말할 수는 없지만 꼭 한 번 읽어 보면서 보물찾기를 해보길 바란다...

예약판매 도서로 4월 21일까지 판매, 23일에 출고 예정입니다.
도서명은 4월 23일 책의 날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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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별의 추천 도서 10권

  1. 숲속의 로맨스 표지

    숲속의 로맨스

    앤 래드클리프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이 방들에 미스터리가 있어. 어쩌면 그것을 푸는 게 나의 운명인지도 모르겠어. 적어도 이 문이 어디로 이끄는지 확인해야겠어.” - 호레이스 월폴의 <오트란토 성>(1764)(하태환 옮김, 황금가지)과 함께 이 분야 선구자로 꼽힐 만한 책이다. 무서운 비밀을 감추고 있는 오래된 성을 배경으로 인물들 사이에서 욕망, 사랑, 기만, 폭력이 복잡하게 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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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모르그 가의 살인 중 「어셔가의 몰락」 표지

    모르그 가의 살인 중 「어셔가의 몰락」

    에드거 앨런 포 지음, 권진아 옮김 | 시공사

    “덩그러니 선 저택, 단촐한 풍경의 영지, 황폐한 벽들, 텅 빈 눈 같은 창문들, 무성하게 자란 몇몇 사초, 썩은 허연 나무둥치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형언할 수 없는 우울함이 영혼을 짓눌렀다.” - 어셔가의 거대한 저택은 자궁이자 무덤이다. 몇 해째 건조부패로 속부터 바스라지는 건물에 틀어박힌 채 생각에 골몰하고 있는 로더릭 어셔는 자기 가문이 이 건물에 영향을 받아 병들고 쇠락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이 책에 실린 또 다른 단편 「검은 고양이」와 「고자쟁이 심장」은 건물 안에 무서운 범죄를 은닉하는 이야기이고 「구덩이와 추」는 건물 자체가 살인 기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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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제인 에어 표지

    제인 에어

    샬럿 브론테 지음, 공보경 옮김 | 윌북

    “그때 미시즈 리드가 말했다. “붉은 방으로 데려가서 가둬놔.” 즉시 네 개의 손이 나를 덮쳤고 나는 위층으로 끌려갔다.” - 세상에 믿을 것은 자신의 지력 하나밖에 없는 제인.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공포 따위에 굴복하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의 저택에 정말로 미친 여자가 갇혀 있을 줄이야. 하지만 그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샌드라 길버트와 수전 구바는 “19세기 모든 여성은 어떤 의미에서 남성의 집에 감금되어 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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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흰옷을 입은 여인 표지

    흰옷을 입은 여인

    윌리엄 윌키 콜린스 지음, 이주현 옮김 | 현대문화센터

    “저택 중심에 있는 종탑에서 열한 시를 알리는 종소리가 으스스하고 엄숙하게 울려 퍼졌다. 아래층 복도에서 발소리가 메아리치고 문고리를 걸고 빗장을 지르는 묵직한 쇳소리가 울렸다.” - ‘감금된 여성의 해방’이라는 래드클리프식 플롯을 따르는 소설이다. 고딕 저택이 유발하는 폐소공포증을 이 이상 잘 구현한 소설이 있을까. 그런데 이 소설의 진정한 공포는 여성을 저택에서 옴짝달싹 못 하게 옥죄는 것이 바로 언어로 만든 감옥이라는 점이다. 그 언어는 여자라면 마땅히 어떠해야 한다(대표적으로 보호자인 남성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규칙으로 이루어져 있어, 손가락 하나 대지 않고 여자를 꼼짝 못 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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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레베카 표지

    레베카

    대프니 듀 모리에 지음, 이상원 옮김 | 현대문학

    “그 집은 무덤이었다. 우리의 공포와 고통이 그 폐허 속에 파묻혀 있었다.” - 맨덜리 저택에는 세상을 뜬 이전 여주인 레베카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 있다. 어두운 과거는 오래된 건물 구석구석에 스며 현재에 그늘을 드리운다. 이 건물이 사라지기 전에는,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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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비뚤어진 집 표지

    비뚤어진 집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권도희 옮김 | 황금가지

    “저택에는 이상하게 무언가 뒤틀린 듯한 기이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다.” - 겉으로 보기에는 가부장을 중심으로 친밀하게 결속된 듯 보이는 대가족, 그러나 집안에서 살인이 일어나며 식구들은 서로를 의심의 눈으로 볼 수밖에 없다. 낯선 눈으로 바라보자 한 명 한 명 어딘가 병든 구석이 있음이 드러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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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힐 하우스의 유령 표지

    힐 하우스의 유령

    셜리 잭슨 지음, 김시현 옮김 | 엘릭시르

    “힐 하우스의 선과 공간은 불행한 우연으로 인해 집의 정면에 악마적 분위기를 드리웠다. 그 원인을 눈치챈 사람은 없었으나 광기 어린 배치와, 고약하게 비틀린 각도와, 하늘을 등진 지붕을 보노라면 절망이 밀려들었다. 게다가 힐 하우스는 살아 있는 것만 같았다. 텅 빈 유리창은 노려보는 듯했고, 지붕의 눈썹 꼴 창문은 누군가의 불행을 고소해하며 비웃는 듯해 섬뜩했다.” - 철학박사인 몬터규는 유령이 출몰한다는 힐 하우스에서 일어나는 심령 현상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려고 특히 민감한 정신을 지닌 사람들을 초대해 이곳에서 여름을 보내기로 한다. 힐 하우스는 서서히 사악한 위용을 드러내며 방문객들의 정신을 사로잡는다. 건물에 초점이 맞춰진 책은 『힐 하우스』이지만 『우리는 언제나 성에 살았다』가 어쩌면 더 재미있는 고딕 소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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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십각관의 살인 표지

    십각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이 홀은 대낮인데도 너무 음침해. 게다가 주위 벽이 십각형이어서 왠지 느낌이 묘해. 그러니까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그렇게 민감해지는 거야, 그렇지 않아?” - 공간이 사람의 의식을 지배한다는 테마가 『힐 하우스의 유령』에서 이어진다. 외딴 섬,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상황이 정십각형 모양의 건물 안에서 지내게 된 미스터리 동호회 학생들 사이에서 펼쳐진다. 중앙 홀에서 보면 거울의 방에 들어온 것처럼 어느 쪽을 보든 똑같이 보이는 방사형 건물이다. 이 건물 안에서 사람들은 방위 감각을 잃고 서로 마주 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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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리틀 스트레인저 표지

    리틀 스트레인저

    세라 워터스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그 빌어먹을 사건 모두 이해가 안 가! 헌드레즈홀에서 벌어지는 일을 도무지 설명할 수가 없어. 마치 액이 낀 집 같아.” - 『흰옷을 입은 여인』을 다시 쓴 소설인 『핑거스미스』와 함께 반드시 읽어야 할 세라 워터스의 고딕 명작. 2차대전이 끝난 후 시골 의사 패러데이는 어릴 적 선망의 대상이었던 귀족 저택 헌드레즈홀을 방문한다. 이미 파탄 난 재정상태로 허물어져 가는 저택을 유지하려 애쓰는 에어즈 가족과 패러데이가 깊숙이 얽히면서 저택에서 기이하고 불길한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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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완전한 행복 표지

    완전한 행복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지유는 어느새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가고 내려가고 내려갔다. 아무래도 두 번째 마술에 걸린 것 같았다. 아무리 내려가도 아래층에 가닿지 않았다.” - 발을 잘못 디디면 빠져나오지 못하는 늪, 들어가면 안 되는 다락방. 순수한 악이 도사릴 완벽한 장소가 이 지독한 소설의 한가운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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