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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시공간은 주변에 의외로 많습니다. 방학을 맞이한 캠퍼스, 축제가 끝난 다음 날의 거리, 혼자 남은 사무실, 여행지의 밤하늘. 저는 침묵의 시공간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그 속에서 무언가를 듣고 싶습니다. 책의 저자는 막연한 그 ‘무언가’를 정말 찾아 나섭니다. 섬으로, 사막으로, 신화와 종교로, 문학으로. 정광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