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일상과 고민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이선주 작가의 신작 『심판자들』이 출간되었다. 『심판자들』은 ‘정정아’(이하 정정)와 ‘하유미’(이하 하윰) 열일곱 살 두 아이가 맞닥뜨린 각각의 사건을 교차 시점으로 전개하는 이야기로, 인터넷 공론장에 휘말린 고등학생들의 일상을 가감 없이 펼쳐 보인다.
독자와 장르를 넘나들며 누군가의 ‘삶’을 꾸준히 들여다봐 온 문경민 작가의 새 소설이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그동안 우리가 직시해야 할 현시대의 화두를 주요 소재로 삼았던 저자는 이번 작품 《앤서》에서 전에 없이 커다란 시공간의 변화를 시도하며 황폐해진 미래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하비 어워드는 미국의 만화가이자 편집자인 하비 커츠먼을 기리기 위해 1988년부터 제정된 상으로, 흔히 만화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며 많은 만화인에게 인정받는 권위 있는 상이다. 《삼킬 수 없는》은 2023 HARVEY AWARDS Best children’s & Young adult book 대상 수상작으로 많은 이의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