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신작 『천 번을 흔들리며 아이는 어른이 됩니다』를 통해 지난 30년간 쌓아온 임상 경험을 아낌없이 풀어낸다. 양육에 관한 뇌과학적 이해라는 부모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아온 김붕년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부모뿐 아니라 아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춘기의 뇌와 마음이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유와 뇌 발달 과정을 설명한다.
지독한 공부 권태기에서 모두를 구원하기 위해 스타 강사 정승제×조정식 선생님이 뭉쳤다. 수학에 발목 잡힌 전교권 학생부터 외고 진학 후 성적 침체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고민하는 학생, 부모와의 불안정한 관계가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학생 등 다양한 학생들의 학습 과정을 면밀하게 살피고, 문제점을 콕 집어 발견하여 그에 맞는 맞춤 솔루션을 안내한다.
영국 교육부 아동 행동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교육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훈장(OBE)을 받은 아동 행동 전문가인 마리 젠틀스의 첫 책이다. 마리 젠틀스는 영국 최고의 아동 행동 전문가로서 부모와 교육자 모두에게 힘을 실어줄 조언과 정보들을 이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어린이에 대한 모순적이고 이중적인 시선에 맞서 어린이들의 고유함이 존중받고 어린이가 스스로의 목소리를 키울 수 있는 현실은 아직은 멀어 보인다. 하지만, 어린이에 대한 담론이 더 다양하고 풍부해질수록 우리 사회의 인식도 조금씩 바뀌어 갈 것이다. 이 책이 그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