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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역사에서 단 한 권의 책을 고르라면 이 책일 수밖에 없다. 근대 과학을 열어 세상을 바꾼 책이기 때문이다." 물리학자 김상욱의 추천사를 비롯해 가히 '과학계의 경전'이라 할 수 있는 아이작 뉴턴의 <프린키피아>가 알라딘 북펀드를 통한 수많은 독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드디어 출간되었다. 이론물리학자 박병철 박사가 믿음직한 번역뿐 아니라 적재적소에 자리한 각주, 허심탄회한 역자 후기를 통해 독자들의 험한 산행을 안내하는 셰르파의 역할을 맡았다.
뉴턴이 활동하던 17세기는 기독교가 모든 삶의 중심이었기에 누구도 감히 신성한 신들의 세계인 하늘과 속세인 땅을 같은 수준에서 다루고 연구할 수 없었다. 철저히 실험과 관측에 기초한 연구를 통해 "이 세상을 관장하는 법칙은 하늘과 땅을 구별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한 뉴턴. 그가 자연 현상에서 만유인력(중력)의 존재를 증명하고 태양계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는 <프린키피아>를 출간했을 때, 그 주장이 너무도 파격적이었기에 당대 석학들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는 책을 쓴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박병철 역자는 책을 번역하며 뉴턴이 오직 자신만의 논리와 증명을 통해 당대의 통념에 사망선고를 내리고 진리에 도달하는 모습에 "중력이라는 만유의 힘이 물리학의 중앙 무대에 데뷔하는 역사적 장면을 현장에서 라이브로 관람하는 느낌"이라 표현했다. 뉴턴이 제시한 수학적 방법론은 근대 이후 과학의 '표준'이 되었고, 뉴턴의 어깨 위에서 아인슈타인은 일반 상대성 이론을 발표했다. 인류 최고의 지성이 남긴 걸작을 원형 그대로 만나는 황홀한 독서의 경험을 만끽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