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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인공지능(AI)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사건이 발생한다. '인공지능 딥 블루(Deep Blue), 체스 세계 챔피언 격파' 딥 블루 승리 이후, AI 연구는 더욱 가속화되었고, 잇따라 2011년 왓슨(Watson), 2016년 알파고(AlphaGo) , 2022년 챗GPT(ChatGPT)가 등장한다. 이러한 순간들은 AI의 발전과 대중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특히 최근의 생성형 AI의 등장은 AI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볼 수 있다. 과연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AI 시대가 다가온 것일까? 제리 카플란 인공지능 3부작의 완결판 <제리 카플란 생성형 AI는 어떤 미래를 만드는가>에 그 해답이 있다.
2022년 11월 챗GPT의 등장 이후, 생성형 AI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여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역할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공지능 전문가 제리 카플란 교수는 이번 신작 <제리 카플란 생성형 AI는 어떤 미래를 만드는가>를 통해 생성형 AI가 과학, 예술, 인간 지식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지만, 동시에 노동, 전쟁, 법적 지위, 저작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 과제와 위험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카플란 교수는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여 '생각하는 컴퓨터'에 대한 철학적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하며, 인간과 AI의 공존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제리 카플란 인공지능 3부작 완결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