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개념에 관해 독특한 사유를 펼쳐온 조르주 디디-위베르만이 그동안 천착했던 사진과 영화 같은 시각적 이미지가 아닌, 언어적 텍스트를 심층적으로 파고든 작업이다. 2022년 메디시스상 에세이 부문을 수상한 이 책에서 디디-위베르만은 드레스덴의 한 문헌학자, 빅토르 클렘페러가 1933년부터 1945년까지 비밀리에 쓴 일기를 읽으며 절망 속에서도 결코 파괴되지 않는 나눔의 언어를 발견한다.
스크린을 뒤흔든 오컬트 액션과 캐릭터의 매력으로 2025년 극장가 흥행을 이끈 애니메이션 영화 「퇴마록」의 공식 아트북이다. 판타지 소설 『퇴마록』을 원작으로 한 첫 이야기 ‘하늘이 불타던 날’을 중심으로, 로커스의 작품성과 기술력이 집약된 제작 세계를 한 권에 담았다.
클래식 음악을 쉽고 편안하게 소개하며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로 사랑받는 서양음악 작가 김태용의 신간이다. 이 책은 영화 속 장면과 클래식 음악이 만나는 인상적인 지점을 조명한다. 클래식 음악이 어떤 분위기와 감정을 만들어내는지, 음악이 담고 있는 이야기가 영화의 맥락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고 나면 감상의 폭이 훨씬 확장된다.
엘프 필하모니, 필하모니 드 파리, 롯데 콘서트홀, 산토리 홀, 월드 디즈니 콘서트홀 등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콘서트홀의 음향을 만들어낸 음향설계사 도요타 야스히사와 음악 평론가 하야시다 나오키의 대담. 음향설계의 비하인드부터 세계적인 건축가와의 협업,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와 음악의 관계까지 클래식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공연장 안과 밖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