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 ePub소득공제
  • [eBook] 그대의 차가운 손
  • 한강 (지은이)문학과지성사2024-10-28 
이전
다음
그대의 차가운 손
종이책의
미리보기
입니다.
2024 노벨문학상 한강 대표작 eBook & 아크릴 코스터
  • 전자책정가
    9,800원
  • 판매가
    9,800
  • 쿠폰할인가
  • 마일리지
    49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Sales Point : 1,450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 배송상품이 아닌 알라딘 뷰어에서 이용 가능한 디지털상품이며, 프린트가 불가합니다.
    기본정보
    기본정보
    • 파일 형식 : ePub(23.88 MB)
    • TTS 여부 : 지원
    • 종이책 페이지수 : 329쪽
    • 가능 기기 : 크레마 그랑데, 크레마 사운드, 크레마 카르타, PC,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폰/탭, 크레마 샤인
    • ISBN : 9788932043296
    주제 분류
    알라딘 리뷰
    알라딘 리뷰
    '라이프캐스팅'(인체를 직접 석고로 떠서 작품을 만드는 것) 기법으로 작품을 만드는 조각가 장운형 이야기와 우연한 기회에 그를 알게된 '나'의 이야기가 매듭처럼 꽉 짜여진 소설. 장운형 이야기에 등장하는 두 여주인공의 삶이 라이프캐스팅 작품과 어우러지며 기묘하고 낯선 느낌을 자아낸다.

    <그대의 차가운 손>은 액자소설이다. 안쪽 이야기는 장운형이 어떻게 두 여주인공을 만나게 되는지, 그들의 삶의 비밀과 슬픔은 무엇인지를 벗겨내는 데 온전히 할애된다. 바깥쪽 이야기는 앞에서와 같은 방식으로 '나'와 장운형의 이야기를 추적한다. 이러한 형식을 통해 작가는 이야기 안과 밖의 인물을 기름종이로 베껴내듯 촘촘히 복사하고 있다.

    '나'는 장운형과는 얼굴만 아는 사이다. 전시회장과 거리미술전, 연극 공연에서 우연히 그의 작품을 보고, 라이프캐스팅 작업을 하는 이유를 물어본 것이 전부. 그러나 그가 실종되자 그의 누이는 '나'에게 장운형의 스케치북을 건네며 그가 사라진 이유를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그 스케치북에는 너무 일찍부터 삶을 관찰해 버린, 그리하여 진실이란 거짓의 또다른 가면임을 알게 된 장운형의 일기가 쓰여 있다. 언젠가 왜 라이프캐스팅을 하냐고 물었던 '나'는 이 일기장에서 그 이유를 어림짐작하게 된다. 2년 후 '나'는 장운형의 유고전에 초대되었다가 장운형일 것 같은 사람을 발견하고 그 뒤를 좇지만 이내 놓치고 만다.

    나뭇잎 태우는 냄새처럼 처연한 분위기의 안쪽 이야기와 사라진 조각가의 일기를 읽으며 장운형의 비밀을 캐는 바깥 이야기가 추리소설 같은 긴장감을 던져준다. 장운형이 실종된다는 설정은 이야기에 신비감을 불어 넣으며 삶의 진실과 거짓을 또 한번 의심하게 한다. 꼭 4년 만에 펴낸 한강의 두번째 장편소설이다. - 최성혜(2002-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