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매체에서 선정한 2021년 올해의 키워드 메타버스. 이제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아예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도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조금 더 솔직해지자면, 우리 바로 앞에 놓인 현실이 맞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관련 업계 종사자 등 일부를 제외하면 메타버스를 체감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오늘자 한 기사를 보면 메타버스에 대한 포털 검색량이 한창 때의 절반 이하로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메타버스에 대한 높은 기대치에 비해 아직은 부족한 기술에 대한 실망감을 주 원인으로 꼽는다.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를 전면에 내세운 책을 펴낸 김상균 교수는 이후 수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강의와 자문을 이어 왔는데, 그 독자와 청중들 역시 많은 의문을 품었다고 한다. 메타버스가 게임 혹은 AR/VR과 다른 것이 무엇인가?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부풀려진 허상은 아닌가? 아직 과도기라면, 기업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의문과 오해를 해소하고, 한층 진일보하고 있는 메타버스의 최신 사례를 업데이트한다. 저자의 말처럼 지금은 우리가 메타버스에서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지도 모른다.